경제적이고 아기에게 안전한 baby room 찾기 1편-inui baby room

요새 날씨가 매우 추워서 강제 칩거를 하게 되네요.
이번 포스팅은 베이비룸 비교 및 구매 후기입니다.

베이비룸 하면 매우 많은 제품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최대 고민은 '어떻게 하면 돈 낭비를 안 하면서 좋은 제품을 찾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구매 전에 많이 고민을 했는데 아마 다들 비슷한 고민 하실 거입니다. 제 고민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구매 전 고려사항

1) 중고 제품과 새 제품 중 무엇을 구매해야 하는가

저는 새 제품을 구매했는데 제가 원하는 제품이 중고시장에 없어서 구매했습니다. 당장 아기가 되집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급하게 구매했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중고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기가 베이비룸을 사용하는 시기는 돌 전후까지라고 하니 6개월 정도로 짧습니다.

2) 베이비룸 대신 안전문을 설치해도 되는가

안전문을 중요 공간에만 설치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 집은 바닥 전체에 매트를 깔지 않았고 제가 집안일을 하는 동안 아기가 언제 매트밖으로 떨어질지 모르고 바닥이 대리석 재질이라 안전문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3) 어떤 형태를 선택해야 하는가(4면/3면/2면)

거실벽 한쪽과 소파를 사용하고 2면만 가드를 설치하려 했으나 나중에 걸음마를 시작해서 가드를 밀면 밀릴 것 같았습니다. 4면이면 밀어도 지지력이 있으니 안전하다고 판단해 금액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4면 설치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4) 원목과 플라스틱 중 어떤 제품으로 선택해야 하는가

원목은 미관상 보기에 좋고 환경 호르몬 문제가 없어 저도 처음에는 원목으로 구매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원목 가드를 설치하면 아이가 씹어 먹는다는 평을 보고 플라스틱으로 선택했습니다.

5) 어떤 모양으로 선택할 것인가

시중에 보면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직선형 기다란 울타리 모양(좌측)과 타원형(우측)인데 후자는 아무래도 인테리어가 답답해 보일 것 같고
아기 입장에서도 시야가 많이 가릴 것 같았습니다. 물론 손이나 발이 틈 사이에 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라면 팔,다리도 통통해져 잘 안낄 것이라고 생각해 직선형을 구매했습니다.

6) 단품으로 추가 설치가 가능한가

제가 구매한 매트는 100 ×100cm을 여러 개 붙여놓았고 현재 6장을 바닥에 설치해서 200 ×300에 맞는 울타리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매트가 3장이 더 있는데 나중에 아기의 활동반경이 넓어지면 추가로 깔 예정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단품으로 추가 구매해서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2. 제품 후보군

기준에 맞는 선택지는 3가지였습니다.

1) 폴레드 퍼시픽 베이비룸 아기 울타리 안전가드펜스

• 색상: 흰색.
• 틈간격: 8cm.
• 패널: 문(735), 735mm, 635mm, 420mm.
• 연결방식: 커넥터(4 종류)와 핀.
• 제품 구성: 200 ×290 구매 후 단품(420mm) 추가 구매해야합니다.

2) 카라즈 리프 베이비룸 아기 유아 울타리 안전 가드

• 색상 : 흰색
• 틈간격 : 언급은 없으나 1)과 비슷해 보임.
• 패널 : 문(760), 760mm, 650mm, 560mm, 240mm.
• 연결방식 : 각 패널 간 돌기와 틈이 있어 끼워 눌러 조립.
• 제품구성 : 헷갈려서 업체에 문의한 결과 현재 저희 집 매트보다 10cm는 크게 설치해야 했습니다.

업체 답변: 내경사이즈 201 다음이 210입니다. (76*1 / 65*2 / 24*1 내경 2100mm 외경 2180mm)
302 다음이 316 (76*3 / 56*2 내경 3160mm 외경 3240mm)입니다.

3) 이누이베베 톰톰 모듈 항균 베이비룸 아기 안전문 펜스 울타리

• 색상: 흰색, 모카베이지색.
• 틈간격: 7cm(구매 후 직접 측정).
• 패널: 문(810), 810mm, 610mm.
• 연결방식: 1가지의 커넥터로 연결.

직선 연결 부위

모서리 연결 부위

• 제품구성: 200 cm×300cm 전용 제품이 있었습니다.

*해당 글은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