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 처방을 받은 후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전 편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https://mint-chocolate.tistory.com/m/29 10년 지난 코 수술 부위 염증으로 원격 진료 받은 후기('나만의 닥터' 어플 사용)-1편 오늘은 출산 후 집에서 육아를 하면서 원격진료 어플을 사용한 후기입니다. 제가 사용한 어플은 '나만의 닥터'였습니다(광고 아님). 1. 사건의 시작 저는 2012년 정도에 코수술을 했는데, 비중격과 mint-chocolate.tistory.com 5. 급작스러운 모유 중단과 고난의 행군 저희 아기는 갑자기 모유를 중단하게 되었고 저는 유축을 해서 단유가 되지 않게 해야 했습니다. 물론 이 기회에 단유를 해도 되겠지만 제가 조리..

오늘은 출산 후 집에서 육아를 하면서 원격진료 어플을 사용한 후기입니다. 제가 사용한 어플은 '나만의 닥터'였습니다(광고 아님). 1. 사건의 시작 저는 2012년 정도에 코수술을 했는데, 비중격과 실리콘을 사용해서 코끝이 처지지 않게 하는 수술이었습니다. 그리고 별 탈 없이 10년이 지났는데 출산하고 2달이 지난 후 갑자기 코 끝에 작은 여드름이 보였습니다. '왜 여드름이 여기 있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겠지.' 하고 1주일이 더 경과했고 그동안 코끝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여드름 치고는 크기가 좀 컸고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농이 올라오지 않는 점이 이상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니 저처럼 수술 후 10년, 20년이 지났는데 전반적인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인체가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하는 대참사가 일어나는 ..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모유수유 5개월을 맞이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여러 가지 이유로 혼합수유를 하고 있었지만 아기가 분유를 거부해 완전 모유수유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5개월, 7.8kg로 양호한 체중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 글이 모유수유를 지향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병원 출산 전부터 모유가 약간씩 나오고 있었고 출산 후 초유를 먹였지만 아기한테 모유 양이 부족해서 혼합수유를 했습니다. 2. 산후 조리원 3주 산후조리원에 들어간 날(출산 후 3일)이 되자 갑자기 모유가 돌면서 젖 뭉침이 생겼습니다. 미리 마사지를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결국 울면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3주 동안 고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 아기가 빠는 힘이 부족해 유방 속에 있는..

천만년만에 티스토리 글입니다. 요즘 육아휴직을 하면서 계속 네이버 블로그만 작성 중이었는데 블로그 특성상 아무래도 단편적인 글을 쓰다 보니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티스토리 작성에 집중하려 합니다. 난임휴직 후 임신에 성공해 몇달간 근무를 한 후 육아휴직을 신청했습니다. 휴직을 하면서 간호직 공무원의 장단점을 다시 한번 깨닫고 있습니다. 1. 복직 물론 기업에도 휴직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지만, 제 주변 대형병원 동기들을 보면 출산 휴직만 하고 복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직했을 때 본인이 근무하던 부서 외 다른 곳으로 발령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공무원도 복직한다고 해당 부서로 발령나진 않지만, 공무원의 업무 특성 상 인사이동이 잦아 다른 부서로 발령돼도 그러려니 합니다. 2. 휴직기간..

안녕하세요. 오늘은 임신 초기 입덧을 겪으면서 제 나름대로 입덧 완화 방법을 찾아본 후기입니다. 입덧하는 이유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 태반이 형성되고 자리 잡을 때 hcg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발생된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보통 입덧이 완화되는 시기와 hcg 호르몬이 감소하는 시기가 비슷한 것도 증거가 됩니다. 그리고 해로운 음식을 태아로부터 방어하기 위함이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입덧이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2일에 1번씩 주먹 2개 정도 양을 토했습니다. 그리고 양치할 때 구역질을 하거나 토했습니다. 5주 차~7주 차 입덧이 정말 심한 5주~7주 차에는 거의 식사를 못했는데, 그때는 누룽지 우린 물과 크래커(아이비, 참 래커)로 연명했습니다. 보통 점심에는 입덧이 완화되어서 하루 한 끼는 제가 먹..

안녕하세요. 오늘은 난임 휴직 편을 마무리하고 임신 초기 관련한 포스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임신 5주 차-아기집 확인 원래는 7주 차에 제가 다니고 싶은 산부인과에 가서 보려고 했는데 너무 궁금해서 5주 차에 집 앞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당시 찰떡이가 이렇게 작은 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날 작은 아기집을 보고 튼튼이라고 이름 붙여줬습니다. 우선 아기집은 보이니 한 시름 놓았습니다. 추가로 5주 차에 방문한 산부인과에서 산전에 필요한 혈액검사를 진행했는데 비용이 15만 원 정도 지출되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보건소에서 진행하면 더 저렴하고 (6만 원 정도), 제가 방문한 산부인과는 의원이 아니라 병원으로 등록되어 있어서 비싼 거라고 합니다. 혹시 혈액 검사 진행할 분들은 보건소 우선 알아보고 안되..